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식 개최

윤신영 기자 2023. 10. 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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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16년 만에 전국기능경기대회가 16일 천안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충남도는 16일 천안시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김태흠 지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직무대행),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전국기능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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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앞으로 지원 늘려 후진양성 힘쓸 것"
김태흠 충남도지사(왼쪽 세번째)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왼쪽 첫번째)이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에서 16년 만에 전국기능경기대회가 16일 천안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충남도는 16일 천안시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김태흠 지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직무대행),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전국기능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천안·공주·아산·보령 4개 지역 6개 경기장에서 △산업용드론제어 △게임개발 △도자기 △피부미용 등 총 50개 직종에서 예선을 통과한 1691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도에서는 목공, 목공예, 타일, 한복 4개 경기직종을 제외한 46개 직종에 128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자, 미래 산업을 선도할 국가 경쟁력의 핵심 또한 바로 여러분"이라며 "2020년부터 명장을 선정해 기술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는 충남은 앞으로 지원을 더 늘려 후진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16일 천안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진행된 제58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의 참가자들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이어 "이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여러분의 선배들은 그동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19번의 종합우승이라는 경이로운 성과를 냈다"며 "이번 대회에서 여러분의 기량을 한껏 발휘해 앞으로 있을 세계대회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폐막식은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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