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폭발 이슈키워드] 징벌적 판다외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버랜드 판다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마스코트 '푸바오'의 중국 반환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중국이 전 세계에 대여한 판다가 속속 중국으로 반환되자 미국에선 '징벌적 판다외교'(Punitive panda diplomacy)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죠.
'징벌적 판다외교'란 중국이 전 세계에 대여 형식으로 보낸 판다가 연이어 중국으로 반환되면서 미국 일각에서 제기된 말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판다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마스코트 '푸바오'의 중국 반환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중국이 전 세계에 대여한 판다가 속속 중국으로 반환되자 미국에선 '징벌적 판다외교'(Punitive panda diplomacy)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죠.
'징벌적 판다외교'란 중국이 전 세계에 대여 형식으로 보낸 판다가 연이어 중국으로 반환되면서 미국 일각에서 제기된 말입니다. 현재 중국은 자국에 중요한 국가에 국보급 동물 판다를 증정하는 판다 외교를 시행 중인데요. 이는 1941년 당시 국민당의 장제스 총통이 미국에 감사의 표시로 1쌍을 보낸 뒤 시작됐습니다.
특히 1972년 리처드 닉슨 당시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때 선물로 기증한 판다 2마리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후 1983년 워싱턴조약 발효로 희귀동물을 다른 나라에 팔거나 기증할 수 없게 된 중국은 돈을 받고 판다를 장기 임대(통상 10년)하고 있죠. 판다의 연간 임대료는 1쌍당 약 14억~2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악화한 미·중 관계가 양국 간 판다외교에도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징벌적 판다외교'라는 표현이 나오게 됐는데요.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는 자이언트 판다 7마리가 있는데, 이 중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에 있는 3마리는 임대계약 종료에 따라 오는 12월 중국으로 돌아갑니다. 이로써 내년 말 임대계약이 끝나는 애틀랜타 동물원의 4마리만이 남게 됩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숨 막히는 불륜현장"…흥신소 SNS에 불법촬영 영상들 논란 - 머니투데이
- "손 넣어 가슴 만지세요"…압구정 박스女 정체는 - 머니투데이
- "국제결혼 끔찍…초4 자식들 한글도 못 떼" 현직교사 글 논란 - 머니투데이
- 김종민 "父, 밀물사고로 차에 갇혀 사망…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 머니투데이
- 임수향 "차은우와 6시간 키스신 촬영…입술이 점점 붓더라" - 머니투데이
- "경차는 소형 자리에"…주차칸 넘은 수입차, 황당한 지적질 - 머니투데이
- 윤 대통령, 떠나는 바이든에 "한미동맹·한미일 협력 기여에 감사" - 머니투데이
- 4강 자력 진출 불가…한국야구,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경우의 수' - 머니투데이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머니투데이
- [TheTax]"뒤늦게 소득세 200만원 감면" 중소기업 근무자 '환호'…이유는?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