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시즌 종료…원상연 '인제 내구' 최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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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동호인들의 '스피드 축제' 2023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가 5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인제스피디움은 16일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올해 창설한 종합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인제 마스파드 시리즈'가 지난 14∼15일 4라운드를 마지막으로 올 시즌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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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모터스포츠 동호인들의 '스피드 축제' 2023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가 5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인제스피디움은 16일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올해 창설한 종합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인제 마스파드 시리즈'가 지난 14∼15일 4라운드를 마지막으로 올 시즌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강원도 인제군이 주최·후원하고 인제스피디움이 주관하는 참여형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 자동차 내구 레이스 ▲ 바이크 경주 ▲ 드리프트 주행 등 특색 있는 종목들로 꾸려졌다.
5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번 4라운드까지 총 4차례 시리즈가 이어졌다.
주 이벤트인 '인제 내구'는 2시간 동안 최대 3명의 드라이버가 교대로 운전하면서 트랙에서 가장 긴 거리를 달리는 차량이 우승하는 이벤트다. 올해 총 59대의 경주차와 94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했다.
이번 시즌 '인제 내구'를 가장 빛낸 드라이버는 원상연(레드콘 모터스포트)이었다.
원상연은 INGT1(3천800㏄ 미만 자연 흡기 및 2천㏄ 미만 터보 차량) 클래스에서 4개 라운드 가운데 3개 라운드에서 우승하며 올해 최다승을 거뒀다.
원상연은 차량 결함으로 우승을 놓친 3라운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라운드를 모두 휩쓸었다.
인제스피디움 이승우 대표는 "첫 시즌이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많은 분의 도움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었고,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라고 말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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