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지♥조항리 “용인서 손잡고 데이트, 오원종 아나에 사내연애 들켜”(FM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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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배혜지, 아나운서 조항리가 사내 연애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사내연애를 가장 먼저 눈치 챈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는 배혜지, 조항리는 "오원종 아나운서가 가장 먼저 눈치챘다. 저희가 용인 쪽에서 데이트할 때 손을 잡고 있었다. 누가 뒤에서 '항리야' 하고 부르셨다. 뒤돌아봤더니 선배님이신 거다. 둘이서 손을 딱 놓고 (오원종의) 표정을 봤는데 누가봐도 입이 근질근질한 표정으로 다가오시는 거다. 그래서 걸렸는데 비밀로 해주셨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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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기상캐스터 배혜지, 아나운서 조항리가 사내 연애하던 당시를 떠올렸다.
10월 16일 방송된 KBS 쿨FM '조우종의 FM대행진' 코너 '일어나, 회사 가야지'에는 오는 11월 11일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 부부 배혜지, 조항리가 동반 출연했다.
배혜지는 "사내 연애 수칙이 있었다. 회사에서는 눈도 쳐다보지 말라고 했다. 오빠(조항리)가 계속 쳐다보는 거다. 또 옆에 오지 말라고 한 게 제 수칙이었다"고 말했다.
조항리는 "(배혜지에게) 간식 같은 거 주고 싶으면 회사 내 어디에 숨겨 놓는다.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 기계 같은 데에 숨겨 놓는다"고 했고 배혜지는 "보도국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 혈압측정기에 사과, 바나나 같은 게 숨겨져 있었다. 일하면서 먹으라고"라고 덧붙였다.
"사내연애를 가장 먼저 눈치 챈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는 배혜지, 조항리는 "오원종 아나운서가 가장 먼저 눈치챘다. 저희가 용인 쪽에서 데이트할 때 손을 잡고 있었다. 누가 뒤에서 '항리야' 하고 부르셨다. 뒤돌아봤더니 선배님이신 거다. 둘이서 손을 딱 놓고 (오원종의) 표정을 봤는데 누가봐도 입이 근질근질한 표정으로 다가오시는 거다. 그래서 걸렸는데 비밀로 해주셨다"고 답했다. (사진=KBS 쿨FM '조우종의 FM대행진' 보는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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