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살림꾼’ 이재성 “(이)강인이와 위치 변화? 계속 소통, 감독님이 ‘자유’ 부여해줬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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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변화? (이)강인이와 계속 소통, 감독님이 '자유' 부여했기 때문에 가능."
이재성은 "튀니지전뿐 아니라 훈련할 때도 강인이가 가운데보다는 오른쪽 측면 포지션에 편안함을 느꼈다. 그래서 계속해서 소통했다"라며 "2선 자원들이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우리가 정했다기보다 감독님이 자유를 줬고 서로 이야기하고 편하게 바꿀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이 좋게 작용했다. 조합을 찾을 때 어떤 자리가 맞는지 찾는 것이 또 우리 2선 자원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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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기자] “위치 변화? (이)강인이와 계속 소통, 감독님이 ‘자유’ 부여했기 때문에 가능.”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10월 A매치 2번째 경기를 치른다. 맞대결을 하루 앞둔 16일 공식 기자회견에 클린스만 감독과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참석했다.
이재성은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단 분위기는 너무나 좋고 튀니지(4-0 승)전을 잘 치렀다. 준비 잘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경기 후에 휴식을 줘서 몸도 마음도 잘 쉬었다. 아시안게임 나갔던 선수들이 휴식도 없이 바쁘게 달려왔는데 그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이 됐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순간이고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내일 경기에서도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이야기했다.
지난 튀니지(4-0 승)전에서 이재성은 2선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격했으나,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위치를 바꿔 뛰기도 했다. 이강인이 직접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성은 “튀니지전뿐 아니라 훈련할 때도 강인이가 가운데보다는 오른쪽 측면 포지션에 편안함을 느꼈다. 그래서 계속해서 소통했다”라며 “2선 자원들이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우리가 정했다기보다 감독님이 자유를 줬고 서로 이야기하고 편하게 바꿀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이 좋게 작용했다. 조합을 찾을 때 어떤 자리가 맞는지 찾는 것이 또 우리 2선 자원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5위로 대표팀보다 전력이 아래로 평가받는다.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나 동남아시아 지역에만 국한된다. 더불어 베트남전은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점검 기회인 셈이다.
이재성은 “전력이 약한 상대를 만났을 때 잘했던 것만은 아니다.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멘탈적으로 잘 준비해야 한다. 감독님이 슛이나 마무리 패스할 때 더 집중해달라는 말씀을 하셨다. 선수들도 그런 부분을 받아들였다. 확실하게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약하다고 해서 승리가 얻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라고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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