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세사기 사건' 가담 의심 중개업소들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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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수원 지역에 피해가 집중된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이번 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중개업소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 내에 마련되는 센터에는 변호사와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인력들이 배치돼 전세사기와 관련한 법률상담 및 관련 행정절차 신청, 피해자 지원정보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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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수원 지역에 피해가 집중된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이번 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중개업소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주부터 관내 4개 구청을 통해 해당 중개업소 10여곳을 대상으로 전세 계약 관련 거짓 정보 제공, 중개대상물 확인 설명의무 위반,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여부와 불법 중개행위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특별 지도·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행정처분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미 피해를 본 시민들을 위해서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한국전력과 상수도사업소에 단전·단수 유예를 요청했다.
피해자 지원 업무와 법률 자문을 전담하는 '전세 피해 상담(접수) 센터'는 오는 1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 내에 마련되는 센터에는 변호사와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인력들이 배치돼 전세사기와 관련한 법률상담 및 관련 행정절차 신청, 피해자 지원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고 이런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예방책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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