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포커스] '보선 참패' 수습책, 보수논객 전원책의 평가는?
[뉴스외전]
◀ 앵커 ▶
정치 현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는 순서, 포커스입니다. 오늘은 전원책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전원책/변호사 ▶
안녕하세요?
◀ 앵커 ▶
변호사님, 이게 제가 1번 질문을 드리면 오늘 20분 가까이를 다 답변을 하실 것 같은데 좀 세분해서 좀 질문을 이어갈 텐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에 국민의힘이 지금 이어가고 있는 책임지는 이 모습과 방향, 총평을 해주시면요?
◀ 전원책/변호사 ▶
글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마치 정권 심판 선거처럼 만들었는데 그 선거는 처음부터요. 예정된 패배였다. 이 신문에 그런 표현이 신문에 몇 개가 됩니다. 예정된 패배였다. 언론인들이 왜 그거를 예정된 패배였다고 그랬을까요? 세 가지 장면이 떠오르잖아요. 하나는 장관 인사 청문회에서 보였던 김행 후보자의 줄행랑. 보수 신문에도.
◀ 앵커 ▶
청문회장에서 이탈한 거죠.
◀ 전원책/변호사 ▶
보수 신문에서도 줄행랑이라고 그랬거든요. 보수 신문에서도. 본인도 물론 억울할 겁니다. 내가 왜 줄행랑을 쳤냐. 국회의원들이 나갑시다 이래서 같이 나갔는데 그런데 그 줄행랑 치고 다시 들어오지 않았단 말이에요. 그게 국민들에게 어떻게 비췄는가 하면 윤석열 정부는 절박해 보이지 않는다. 여유가 있다. 절박해 보이지 않는다. 이래도 장관 임명할 것이고 저래도 장관 임명할 것이고 이래도 시간은 가고 저래도 시간은 가고 이래도 내 마음대로 하고 저래도 내 마음대로 한다. 절박해 보이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런데 민주당은 오히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계속 살려가고 쌓여가고 언제 감옥에 갈지 모른다, 영장 심사까지 하고 그 난리를 쳤지 않습니까? 뭔가 절박해 보이거든요. 지팡이를 짚고 그리고 한쪽 손으로 우산을 들고 처절하게 검찰청으로 걸어 들어가는 그런 모습을 보였단말이에요. 두 번째 장면 바로 이재명의 지팡이입니다. 이 선거 이틀 전이죠. 이재명 대표가 지팡이를 짚고 나타나서 뭐라고 이야기했냐 하면 아주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어요. 마음은 똑바로 서 있는데 몸이 이렇게 불편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굉장히 처절한 연출을 한 겁니다. 나는 그거를 연출이라고 그래요. 본인은 연출이라고 하면 화들짝 뛸지 모르겠지만 실제 몸이 아팠다고 강변할지 모르겠는데 내가 보기에는그 연출이에요. 완벽한 연출입니다. 그리고 성공한 작품이고 거기에 대중들은 어떻게 봤는가 하면 자, 절대의 다수의 민주당. 국회를 좌지우지하는 민주당을 아주 약자인 다윗으로 보고 그리고 지금까지 1년 반 동안 법안 하나 통과를 못시킨 국민의힘을 골리앗으로 보게 되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아주 힘이 센 골리앗처럼 보이고 처절하게 지팡이를 짚고 나서 나는 마음은 똑바른데 정신은 똑바른데 몸은 똑바르지 못하다.
◀ 앵커 ▶
애초에 구도 자체가 그렇게.
◀ 전원책/변호사 ▶
그렇게 만들어버렸단 말이에요. 거기에 다윗과 골리앗 프레임에 딱 들어간 거예요.
◀ 앵커 ▶
만들어버린 주체는 누구입니까?
◀ 전원책/변호사 ▶
국민의힘 스스로가 그렇게 된 거죠. 스스로가 그렇게 오만에 빠져든 거죠. 그래서 이번에 선거 끝나고 나서 언론 모든 언론에서 첫 번째 키워드로 뭘 썼습니까? 오만했다. 우리는 그 용어를 벌써 선거 열흘 전에 이렇게 오만하면 망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선거 끝나니까 일제히 언론들이 오만했다. 이렇게 표현을 하는 겁니다.
◀ 앵커 ▶
그럼 그 오만했다고 하는 것이 어떻게 드러났는지 사실은 김태우 후보를 후보로 만든 것은 김기현 대표 지도부가 아니라 결국에는 대통령실이었다. 이런 분석들이 있는 거고 그런 시각들이 있는 거고.
◀ 전원책/변호사 ▶
증거 없이 그런 말씀 하면 또.
◀ 앵커 ▶
그렇죠. 일각에서는 여론들이 그렇게 보기때문에
◀ 전원책/변호사 ▶
여론이 그런 게 아니고 거의 모든사람들이 그렇게 지금 보고 있는 겁니다. 저까지도 이거는 대통령실에서 결국은 김태우가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고나서 석 달도 안 됐는데 사면복권을 시켜줘서 곧장 다시 후보로 내놓는 그다음에 또 나온 말이 그쪽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선거 비용이 40억, 45억 가까이 되는데 이 돈 많이 나오니까.
◀ 앵커 ▶
애교로 봐주세요.
◀ 전원책/변호사 ▶
애교로 봐달라. 내가 앞으로 1년에 1000억씩 벌 텐데 애교로 봐달라,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단 말이에요. 이건 정말 오만으로 비친 거예요. 그래서 나는 이번 선거 끝나고 나서 키워드를 3개로 잡았습니다. 하나는 국민의힘은 오만했다. 그리고 절박하지 않았다. 그리고 국민에게 감동을 주지 못 했다. 지팡이를 짚고 나타나서 내가 정신은 똑바르지만 몸이 이렇게 불편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하고 힘 없는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을 때 그 사람이 범법자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도 감동을 받는 거예요.
◀ 앵커 ▶
그러면 국민의힘이 선거의 원래 구도도 그렇고 구도를 원래 바꾸지 못했던 부분도 그렇고 중간에 선거를 펼치면서 보였던 메시지도 그렇고 이 모든 것들에서 오만했기 때문에 이런 참패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렇게 분석을 하신 건데요.
◀ 전원책/변호사 ▶
거기다가요. 절대적인 전략 미스가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안철수, 나경원을 투입했잖아요. 그런데 생각해 보십시오. 안철수, 나경원 들어가면 국민의힘 안의 중진 중의 중진이 투입이 됐으니까 거당적으로 지원을 한다. 그다음에 당 지도부 김기현 대표부터 윤재옥 원내대표 다 투입이 다 됐죠. 그래서 으샤으샤 하면서 하루에도 몇 차례씩 유세를 하고 다녔단 말이에요. 그런데 내가 정말 그 말씀드리기 어려운 말이지만 안철수, 나경원 그리고 또 반대편에서 표 들었던 이준석 전 대표 말할 것 없습니다. 이분들이 다선을 하든 0선이든 간에 이미 언론에 수도 없이 노출이 됐기 때문에 이분들이 산뜻하고 해서 감동을 못 주는 거예요. 감동을 주는 분들이 아닙니다, 이분들은. 그래서 내가 보기로는 전략에도 엄청난 미스를 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 전원책/변호사 ▶
왜 그런가 하면요. 우리가 과거에 아주 대표적인 그런 선거가 있습니다.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과 트럼프가 붙었을 때 다들 힐러리 클린턴이 이긴다고 했어요. 미국 언론 100개 중의 100개가 다 힐러리가 이긴다. 여론 조사도 그렇다. 이긴다 그랬는데 뚜껑을 여니까뒤집어졌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힐러리 클린턴은 골리앗처럼 보인 거예요. 그 뒤에는 미국 민주당의 역대 대통령부터 그리고 권위자들 그리고 아주 다선 의원들이 진을 쳤단 말이에요. 그런데 트럼프는 엄청난 부자가 뒤에 가족만 세웠어요.
◀ 앵커 ▶
알겠습니다. 우리가 이게 패인 분석하면서 시간을 다 보낼 수 없으니까.
◀ 전원책/변호사 ▶
패인을 분석해야 다음에 승인을찾죠.
◀ 앵커 ▶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 패인을 잘 분석해서 지금 국민의힘은 앞으로 나갈 방향, 쇄신책을 제대로 방향을 잡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오늘 당장 인선이 있었지 않습니까? 이 인선 어떻게 보십니까?
◀ 전원책/변호사 ▶
이만희 사무총장 거기에 집중을 아마 해야 될 겁니다. 이철규 사무총장이 경찰 출신이고 대통령의 가까운 친윤 중의 친윤이다. 그런데 이분이 이만희도 경찰 출신인데다가 역시 친윤 중의 친윤이다, 이런말을 벌써부터 듣습니다. 지금 이만희 사무총장을 앉혔다는 건 내가 보기로 김기현 대표가 임명을 자의적으로 한 게 아닐 거예요. 아마 역시 용산에서 협의가 되었거나 오더가 내려왔거나. 나는 그렇지 않느냐고 생각합니다.
◀ 앵커 ▶
확인되지 않은 걸 말하지 말라고 하셨지 않습니까?
◀ 전원책/변호사 ▶
물론 그런데 만에 하나라도 그렇다면요. 다음 총선 끝났습니다, 저는. 왜 그런가 하면 왜 이만희 사무총장을 내세웠겠어요? 총선 공천에 개입을 하겠다는 뜻을 노골적으로 보인 겁니다. 그러면 총선 공천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입을 했을 때 가령 행정관 40명을 내보내겠다, 그거를 수도권에 배치를 해야겠다. 거기서요. 몇 사람이 당선 되겠어요? 솔직히 내가 국민의힘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먼저 정체성이다. 이 이야기를 하는 게 국민의힘에서 청년 최고위원이라고 하는 지금까지 후보로 나선 사람들 권력층의 최고위원이 된사람들, 그 사람들이 과연 보수 아니면 범자유주의적, 정체성의 이론에 대해서 얼마나 공부를 했겠습니까? 제가 보면 하는 말 들어보면요. 방송에서 하는 말 들어보면 이분 정말 잘 털어요. 이런 표현이 옳은 표현인지 모르겠는데 말은 참 빨리 잘해요. 따라라라 참 잘합니다. 그냥 순발력 있게 그뿐 아닙니다. 과거에 질문, 국민의힘에 연관 되었던 젊은 정치인들은 하나같이 다 그래요. 당대표를 지낸 사람부터 다 그래요. 말은 참 잘하는데 그 말하는 배경에 정체성이 바탕이 되어 있지 않단 말이에요. 이러니까 국민의힘에 젊은 정치인들을 내세워서 김종인이라는 사람이 당의 강용과 정강 정책에 기본 소득이라는 단어를 집어넣고 경제 민주화라는 단어를 집어넣은 겁니다. 그러고도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이 어느 누구도 여기에 반발하지 않아요. 그래서 나는 국민의힘은 제대로 정신이 박혀 있는 사람이 정치를 하기에는 정말 힘든 정당이다. 이런 말씀을 내가 드리는 겁니다. 가령 윤 대통령이 평소에 이념에 대해서 많이 강조를 하지 않습니까? 자유 민주주의를 강조하고 심지어 공산 전체주의라는 단어까지 빌려와서 사용을 하면서 이 점에 대해서 참 방향을 잘잡는데 그것이 아주 일방통행식으로 보인단 말이에요. 그래서 나는 제발 쌍방 통행으로 하도록 남의 말도 좀 들어달라. 내 이 말씀을 자꾸 드리는 건데 그런데 대통령은 그런데 그 밑에 있는 그 사람들이 과연 이 범자유주의의 정체성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가 있느냐.
◀ 앵커 ▶
그러면 지금 현재 국민의힘은 보수의 정통성, 정체성을 제대로 잘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신다는 이야기네요.
◀ 전원책/변호사 ▶ 그렇죠. 그래서 다음 총선에요. 승리하는 방법 딱 하나입니다. 물갈이 하면 할수록 이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 앵커 ▶
그러면 물갈이를 하려면 지금 말씀하신 그런 정체성, 보수에 대한 신념과 제대로 된 가치 적립을 갖고 있는 많은 새로운 얼굴들이 당에 합류를 하고 공천을 받고 선거판에 나와야 될 텐데.
◀ 전원책/변호사 ▶
그렇죠.
◀ 앵커 ▶
이제 그게 가능할 것인가.
◀ 전원책/변호사 ▶
지금요. 내가 저기에 뛰어들어가도 나는 공천을 받지 못할 것이다.이런 것 때문에 뛰어들지를 않아요. 지금 수도권 121석 중에 새 인물을 아무도 찾지 못 합니다. 그래서 과거에 내가 지난번 21대 국회의 의원 후보자들을 쫙 보면요. 제가 조광연을 짧지만 한 달 동안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문자 해촉을 받았는데 한 달 동안 뭘 했는가 하면 내가 조직국에 있는 분들 하고 같이 자료를 받아서 전체 선거구의 사람들 학력부터 경력 그리고 다 살펴봤습니다. 실물 경제를 아는 분들이 열 손가락이 안 돼요. 이래 놓고 무슨 보수 정당을 하겠다는 겁니까? 내가 그때 한 말이 있습니다. 다 잘라야 한다.
◀ 앵커 ▶
그러면 국민의힘은 이제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 전망이 굉장히 어둡네요.
◀ 전원책/변호사 ▶
어두운 정도가 아니죠. 내가 이미 아마 이 방송에서도 나는 수도권 121석 기대하지 마라. 내 이 이야기를 아마 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정말 이번에 제대로 된 반성을 한다면요. 사무총장을 바꾸고 연이은 소장 바꾸고 그리고 우리 앞으로 분골쇄신하겠다. 분골쇄신 다 하죠.
◀ 앵커 ▶
그러면 뭐부터 했어야 합니까?
◀ 전원책/변호사 ▶
어느 정당이든 어느 정치인들이든 이번에 아니면 정의당도 그러잖아요. 다 분골쇄신 한다고 그러잖아요.
◀ 앵커 ▶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지도부가 사퇴했어야 합니까, 그러면?
◀ 전원책/변호사 ▶
아니죠. 나 지도부의 사퇴를 하라는 것이 아니고 문을 완전히 열겠다는 걸 새롭게 천명을 하면서 용산에서 손떼겠다. 이거를 확인을 해줘야 합니다. 윤 대통령이 나는 직접 말씀하셔야 한다고 봐요. 그걸 국무회의든.
◀ 앵커 ▶
그걸 김기현 대표의 입이 아니라.
◀ 전원책/변호사 ▶
그럼요.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의 입으로 직접 말해야 한다.
◀ 전원책/변호사 ▶
윤석열 대통령이 앞으로 공천을 비롯해서 당의 쇄신 작업은 당에서 정권을 가지고 해라. 그리고 그 말씀의 바탕을 그 말씀을 받아서.
◀ 앵커 ▶
받아서 김기현 대표에게.
◀ 전원책/변호사 ▶
김기현 대표가 가령 윤상현 의원 의견처럼 혁신위를 만든다든지 비대위로 갈 필요도 없어요. 아니면 공천관리위원회를 일찍 구성을 한다든지 해서.
◀ 앵커 ▶
오늘 그게 다 6대 실천 과제에 다포함이 돼서 발표를 했습니다. ◀ 전원책/변호사 ▶
그런데 사무총장부터 지금.
◀ 앵커 ▶
첫 단추가 잘못 뀄다.
◀ 전원책/변호사 ▶
이만희 의원을 임명을 딱 하니까 누가 보더라도 이건 용산에서 계속해서 관여를 하겠다. 그리고 총선 관여는 그리고 지금까지그런 말이 계속 나왔지 않습니까? 원래 대통령실에서 30명 행정관이 나온다 그랬는데 40명으로 늘었단 말이에요. 그리고 또 수석 비서관들도 세 분이 나온다. 그러면 43분이 나온다는 이야기예요. 그러면 용산에서 관여를 하지 않으면 그분들이 어떻게 되겠어요. 나는 황당해요. 비서들은 첫째 입이 있어야 하고 두번째 현실 정치에 본인이 뛰어들겠다는 야심을 가진 순간에 그 사람들은 비서가 아닙니다. 정치인이지. 대통령실에 있는 사람들은 비서들이에요. 비서는 첫째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자기 의견이 없어야 하고 그게 비서예요. 그런데 우리 비서들은 그렇지 않고 자기들이 정치를 하고 자기들이 출세를 하겠다. 입신양명을 하겠다라는 야욕에 불타고 있단 말이에요.
◀ 앵커 ▶
그럼 용산에 있는 지금 뭐 30명이든, 40명이든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그렇게 많은 인원이 내년 총선에 등판을 하게 되면 사실상 굉장히 국민의힘으로서는 방법이 없다, 이렇게도 들리는데 아까 출연했던 윤희석 선임대변인 같은 경우에는 대통령이 그들에게 의사를 자율적인 것을 존중해줬을 뿐이지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경선이라는 어떤 시스템을 통해서 절차를 밟아서 갈 것을 대통령이 주문을 했기 때문에 그런 염려를 하지않아도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던데요.
◀ 앵커 ▶
대통령의 힘이 뒷배경이 되어 있다. 대통령을 두고 뒷배라는 표현을 쓸수는 없습니다. 대통령의 힘이 그 사람의 뒷배경에 들어가 있다면 그 경선 하나마나입니다. 그리고 공천관리위원장이 보통 정신이 단단한 사람이 아닌한요. 흔들려요. 자기 목을 딱 내놓고 나는 아무런 욕심이 없다. 오로지 우리 보수 정당, 범자유주의 정당을 위해서 내가 헌신을 하겠다. 모든 욕은 내가 다 듣겠다. 그렇게 공천을 하면 지금이라도 아직 시간은 넉넉합니다. 사람도 많이 있고. 나는 3, 40대 전문직들 그리고 50대정도 되면 실물 경제를 아는 분들. 적어도 우리나라 10대 그룹 안에서 실물 경제 무역을 위해서 뛰어다니고 그런 실물 경제를 위해서 정말 밤새우고 일을 하던 사람들 그런 사람들 중에서 한 20명 정도는 우리 의회에 들어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다시 한번 도약을 하게 돼요. 삼성, 그런 기업들을 서너 개 만들어야 우리나라가 참 잘해요. 그런데 무슨 재주를 그걸 만드는데요. 입법의 뒷받침이 없으면 그거 안 되는 겁니다. 그런데 실물 경제를 아는 사람들이 의회에 없으면요. 입법이 뒷받침을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정말 경제의 기역 자도 모르는 국회의원들 300명 다 앉혀둬봤자 뭐 합니까?
◀ 앵커 ▶
알겠습니다. 결국에는 국민의힘이 총선을 앞두고 전략 1번은 문을 다 크게 열어서 많은.
◀ 전원책/변호사 ▶
문을 크게 열어야죠.
◀ 앵커 ▶
크게 열어서 정말로 많은 인재들이 영입이 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 조건으로 가기 위한 오늘의 1번 첫 단추는 이만희 의원을 사무총장에 앉힘으로써 그건 잘못꿰어졌다.
◀ 전원책/변호사 ▶
방법 하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내일이라도 그냥 기자간담회도 좋고 내가 늘 하는 이야기지만 도어스테핑을 어느 날 중단했잖아요. 만약에 도어스테핑이 지금까지 계속됐다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어떻게 됐을 것 같아요. 여전히 30% 초반대에 머물 것이라고생각합니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 앵커 ▶
올라간다고 보십니까?
◀ 전원책/변호사 ▶
윤 대통령은 고초를 겪었겠지만 그리고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마구 쏟아졌겠지만 지지율은 올라갔을 거예요. 나는 지지율은 지금쯤은 거의 50%에 근접하고 있을 것이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초반대인데 총선에서 이긴다는 것은요. 이거는 정말.
◀ 앵커 ▶
쉽지 않은 일이다.
◀ 전원책/변호사 ▶
쉽지 않은 말이 안 되는 일이에요. 그래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 대통령이 내일이라도 용산은 공천에서 손 뗀다. 그것을 천명해야 합니다. 그걸 천명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에 내일은 없습니다.
◀ 앵커 ▶
그러면 다시 좀 앞으로 돌아가서 김기현 체제 그러니까 김기현 대표가 물러나냐 물러나지 않냐, 이제 이이야기도 의미 없다고 보시는 겁니까?
◀ 전원책/변호사 ▶
김기현 대표가 물러나본들 뭘 해요? 김기현 대표는 있어야죠. 굳건히 딱 기둥인데 있어야죠.
◀ 앵커 ▶
사실은 그러면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입장을 표명하고 뭔가 당과 거리를 두면서 대통령이 물러나주는 모습을 천명해야 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김기현 대표가 사실은 집권여당으로서 그 이전에도 그런 것에 대한 충분한 조언을 한다 거나 목소리를 냈더라면 진즉에 이 구도가 정립이 됐었을 수도 있는데 태생 자체가 그럴 수 있는 김기현 대표 그 인물 자체가 갖고 있는 한계 때문에 그게 불가능 했다고들 보지 않습니까?
◀ 전원책/변호사 ▶
그게 인물의 한계이겠습니까? 서병수 의원은 인물의 한계처럼 이야기를 해서 그렇게 대통령에게 직언을 못할 것 같으면 물러나라. 의총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던데 저는 그걸 인물이 하기로 보지 않습니다.
◀ 앵커 ▶
당대표를 뽑을 때도 경선 구도때문이라고 보시는 거예요?
◀ 전원책/변호사 ▶
아니요, 지금 당정 분위기가 그런 거예요. 이게 국민의힘이 출범을 했을 때 윤석열 대통령이 당내에 전혀 뿌리가 없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당내에 배경이 없어요. 이러다 보니까 처음에 권장이윤, 권성동, 장제원 그다음에 이철규 그다음에 윤한홍 이 권장 이윤을 비롯한 핵심 친윤을 중심으로 해서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고 밥 먹고 하는식으로 통치술을 발휘를 했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대통령의 말이 늘 핵심이 돼버린 거예요. 묘하게. 묘하게 이게 당과 정이 딱 분리가 돼서 협의하는 체제가 아니라 당정청으로 하면 청에서 내려오는.
◀ 앵커 ▶
대통령실에서 나오는 메시지가 결국에는 여당의 목소리가 돼버렸다.
◀ 전원책/변호사 ▶
그래서 지금 또 내가 보면 특히 공천을 앞두고는요. 공천을 앞두고 모든 국회의원들은 최고권력의 눈치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딱 보면 딱 그거예요. 누가 대통령실과 가까운가. 누가 윤 대통령에게 눈도장을 받았느냐. 심지어 그 이상의 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방송에서는 차마 그이야기는 못 하겠고 진짜 이런 말대로 하면 국민의힘은 점점 떨어져요. 지금 생각해 보세요.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뿐 아니라 거기다 백현동 거기다 쌍방울 대북 송금사건에다 심지어 법인카드 유용한데 공범이다. 이런 혐의까지 받고 있는 온갖 사법리스크가 뒤엉켜 있는 그러한 아주 불유쾌한 그런 대표인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지지율이 이번 여론 조사에서 거의 모두 다 국민의힘보다 다 앞서버렸습니다. 적게는 3, 4%포인트. 많게는 7, 8%포인트 국민의힘보다 다 이긴 거예요. 그 말은 뭔가 하면 국민들이 국민의힘은 우리의 약간을 받아주는 우리의 말을 듣는 그런 정당이 아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정말 찍고 싶어도 안 가. 자꾸 멀어지는 거예요. 이번 강서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은 다 열심히 투표를 하러 갔는데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적극적 투표층들이 거의 없었다. 가지 않았다.
◀ 앵커 ▶
단합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안에서 조차도 이제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이제 국민의힘 이야기를 마무리를 하고 민주당 이야기로 넘어가야 하는데 결국에는 국민의힘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쇄신안은 대통령의 메시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전원책/변호사 ▶
대통령께서요. 지금 시간을 다투는 거예요. 나는 정말 내일이라도 대통령께서 이방송을 보실지 모르겠는데 내일이라도 대통령께서 정말 모든 것을 다 버리시고 사심을 다 버리시고 아니, 국무위 같은 장소 아니면 정 안 되면 기자 간담회 같은 거 자청해서라도 정말 내가 총선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
◀ 앵커 ▶
알겠습니다.
◀ 전원책/변호사 ▶
그거는 당에 맡겨 놓겠다. 그 점을 의심하지 마라. 나하고 사무총장하고 아무런 관계가 없다. 이걸 천명해 주시는 것이 나는 국민의힘을 살리고 스스로 사는 길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민주당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민주당은 보궐선거 압승으로 이재명 체제가 공고해지는 모습이죠. 대표가 당에 대한 통합의 메시지를 반복해서 내면서 당장은 분열보다는 단합으로 갈 것이라는 그런 분위기가 많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전원책/변호사 ▶
민주당의 첫 번째 드릴 말씀은 바로 이거입니다. 민주당이 아무리 보궐선거에서 이긴 들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좋은 일들이 계속 있는 들 이재명의 범죄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재명이 피고인인 것은 불변의 사실이며 그리고 앞으로 추가 기소될 부분이 있으면 불변의 사실이며 그리고 그 대부분은 많은 법조인들이 유죄판결을 받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사건들이다. 그 말은 뭔가 하면 이재명 대표에있는 사법 리스크가 민주당의 사법리스크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지금 당장 다음 주부터는 일주일 두번에 재판을 받으러 간다 이러는데 제가 보기로는 곧 머지 않아 일주일에 3번 아니면 네 번 재판을 받으러 가야 해요. 가령 국회 일정을 핑계로 나는 재판을 좀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 그건 통하지 않습니다. 사법부를 능멸하는 말 밖에 되지 않아요. 결국은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로 인해서 민주당은 만약에 이재명 대표가 그대로 있다면 당의 지도부가 흔들릴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래서 나는 12월 되면 어차피 또 이재명 대표 물러나라. 공천권 내려놔라.
◀ 앵커 ▶
그것과 관련해서 당내의 또 분란이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 전원책/변호사 ▶
또 나옵니다. 그래서 나는 민주당이야말로 국민의힘보다 더 위험하다. 지금 예컨대 김종인 씨 같은 경우 금태섭의 뒷배가 돼서 새로운 정당을 만들고 양향자 의원이 또 새로운 정당을 만들었잖아요. 이런 정당을 만든 이유가 뭐겠습니까? 자기들이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하거든요. 역시 똑같이 판세를 읽는 거예요.
◀ 앵커 ▶
그 타이밍은 그럼 12월쯤 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 전원책/변호사 ▶
무소속이 앞으로 많이 튀어나오는 그런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다. 이런 이야기도 있는데 제가 보기로는 그렇습니다. 민주당이 과연 분열할 것이냐 아닐 것이냐. 이것이 다음 총선 전에 어떤 정치 지형의 변경이 있을지 하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겁니다. 민주당이 깨질 것이냐 아닐 것이냐.
◀ 앵커 ▶
그러면 아까 12월에 그렇게 될 것이다 라고 하는 전망의 근거는 뭘까요?
◀ 전원책/변호사 ▶
정기국회가 끝나면 어차피 검찰에서는요. 다시 구속영장 청구합니다.
◀ 앵커 ▶
그렇게 보십니까?
◀ 전원책/변호사 ▶
왜 그런가 하면 쌍방울 대북 송금사건을 재수사 하겠다고 그랬잖아요. 보강 수사 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거기다가 이게 이미 범죄가명확하다고까지 판단을 받은 위증교사를 그대로 남겨놨어요. 수원지검에 다시 보내거든요. 그런데 수원지검에서 묘하게 지금 뭘 또 하고 있는가 하면 법인카드 유용사건에 대해서.
◀ 앵커 ▶
김혜경 여사의.
◀ 전원책/변호사 ▶
추가 조사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나는 그런 저런 걸 묻고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다.
◀ 앵커 ▶
그래서 12월 되면 다시 당으로서 민주당으로서는 굉장히 혼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 전원책/변호사 ▶
다시 또 공전 됩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3번씩, 4번씩 재판을 받으러 가야 하니까 그거 얼마나 황당한 이야기예요. 당무를 법정에서 볼 수는 없지 않습니까?
◀ 앵커 ▶
그러면 차라리 지금 예방주사를 맞게 된 보궐선거라는 이것을 계기로 해서 예방주사를 맞게 된 국민의힘이 오히려 당을 정비할 수 있는 더 기회를 얻은 것이고 민주당은 오히려 더욱 위험해질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아요.
◀ 전원책/변호사 ▶
저는 그렇게 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제가 다른 방송에서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민주당의 정말 내 반대 진영이지만 간곡히 말씀드리는데 지금이라도 나는 이재명 대표께서 스스로를 정말 우리나라 진보 좌파를 생각한다면 스스로 공천권을 내려놓고 물러나는 것이 대의를 위해서 이런 걸 이른바 공을 위해서 사를 버린다고 하잖아요.
◀ 앵커 ▶
알겠습니다. 끝으로 이제 전원책 변호사께서 생각하시는 민주당에 대한 총선 대비책 듣는 것으로 끝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전원책/변호사 ▶
다 끝났다는 이야기입니까?
◀ 앵커 ▶
마지막으로 말씀하신 거 이 대표가 내려놔야 한다. 그 멘트를 대책으로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다 되어서.
◀ 전원책/변호사 ▶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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