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단백질' 일동후디스 하이뮨, 누적 매출 4000억원 돌파

한경제 2023. 10. 16. 1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분유회사' 일동후디스가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의 성공에 힘입어 단백질 1위 회사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가 출시 3년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생아 인구가 급감하며 2018년 118억원의 영업적자를 낼 정도로 고전했던 일동후디스는 하이뮨을 주력 제품으로 키우면서 새 먹거리인 단백질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하이뮨은 일동 후디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동후디스 하이뮨 제품


‘분유회사’ 일동후디스가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의 성공에 힘입어 단백질 1위 회사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가 출시 3년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뮨은 출시 첫 해인 2020년에 3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에 이어 이듬해 누적 매출 13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누적 매출이 3000억원을 돌파했고 최근 4000억원 고지도 넘겼다.

일동후디스 하이뮨 누적 매출(자료=일동후디스)


신생아 인구가 급감하며 2018년 118억원의 영업적자를 낼 정도로 고전했던 일동후디스는 하이뮨을 주력 제품으로 키우면서 새 먹거리인 단백질 시장에 진출했다. 산양분유를 제조하던 업력을 토대로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산양유 단백질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하이뮨을 개발했다.

현재 하이뮨은 일동 후디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은 소화흡수가 잘 되는 산양유단백, 프락토올리고당 등 기능성 영양 성분을 함유했다”이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위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도 매출 증대에 한 몫을 했다”고 말했다. 

출시 초기에는 홈쇼핑에 집중했다가 이커머스 시장에 진입하면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등 판매 채널도 넓혔다.

일동후디스는 하이뮨 라인업을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춘천 제3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서 하이뮨 단백질 음료 등 음료 제품군을 집중 생산할 예정이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