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조 총파업 투표안 가결‥"73.4% 찬성, 파업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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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총파업 찬반 투표를 거쳐, 73.4%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가결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한국노총 공공연맹이 참여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지난 12일부터 오늘 오후 2시까지, 조합원들을 상대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표에는 조합원 1만 4천49명 중 1만 1천386명이 참여한 가운데, 73.4%에 해당하는 8천356명이 총파업에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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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총파업 찬반 투표를 거쳐, 73.4%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가결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한국노총 공공연맹이 참여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지난 12일부터 오늘 오후 2시까지, 조합원들을 상대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표에는 조합원 1만 4천49명 중 1만 1천386명이 참여한 가운데, 73.4%에 해당하는 8천356명이 총파업에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연합교섭단은 지난 7월 공사 측과 인력 감축안을 두고 첫 교섭을 시작했지만, 10차례에 걸친 교섭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관계자는 "지난 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며 "내일 최종 조정회의에서 합의점이 나오지 않을 경우, 모레 총파업 투쟁 방침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총파업 수순으로 갈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3848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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