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 진주대첩광장 조성 현장 등 4곳 점검

원도심 활성화·지역 발전 위한 명품 공원 조성 당부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이 16일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 현장에서 공사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하고 있다./진주시의회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6일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 현장 등 주요 사업지 4곳을 점검하고 명품 공원 조성을 위한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제251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지역 주요 현안 사업 중 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 현장에서 공사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하고 촉석문 앞에서 남강둔치로 이어지는 연결계단 개선사업으로 설치된 계단과 옹벽 정비 결과를 살폈다.

현재 진주대첩광장은 문화재 발굴 등의 사유로 계획 수립 후 15년 만인 지난해 착공,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진주대첩광장이 준공되면 임진왜란 3대첩으로 평가받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널리 관심을 받지 못한 진주대첩을 국난극복의 역사로 관광자원화하고 진주시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

강진철 도시환경위원장은 "진주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제고하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품은 명품 시민 문화공간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특히 진주성과 진주대첩광장, 원도심을 관통하는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원도심 활성화로 파급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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