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뒷돈' 이정근 4개월 감형에도 불복…대법 상고

정윤미 기자 2023. 10. 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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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뇌물수수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4년2개월을 선고받은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16일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항소를 맡은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박원철 이의영 원종찬)는 앞서 11일 이 전 부총장에게 징역 4년2개월을 선고하고 8억968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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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을 명목으로 10억원 가량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2.9.3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청탁을 명목으로 10억원 가량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2.9.3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10억 뇌물수수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4년2개월을 선고받은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16일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항소를 맡은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박원철 이의영 원종찬)는 앞서 11일 이 전 부총장에게 징역 4년2개월을 선고하고 8억968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1심에서는 징역 4년6개월을 받았다.

이 전 부총장은 사업 관련 인허가 알선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씨에게서 9억4000만원을 수수하고 21대 국회의원 선거비용 명목으로 3억3000만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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