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클린스만 감독 "손흥민, 황인범 내일 뛸 수 있을지 모른다. 좋은 모습 유지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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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과 황인범(츠르베나)이 베트남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은 베트남전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황인범의 상황을 알렸다.
손흥민과 황인범이다.
추가적으로 손흥민과 황인범이 얼마나 출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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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과 황인범(츠르베나)이 베트남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은 베트남전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황인범의 상황을 알렸다. 그는 "손흥민과 황인범의 몸상태에 의문이 있다"면서 "훈련에서 컨디션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베트남전에 임하는 각오는
▶상당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월드컵 2차 예선 시작 전 마지막 친선 경기이다. 긍정적인 모습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팀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두 가지 물음표가 있다. 손흥민과 황인범이다. 공식 훈련 중 확인하겠다. 컨디션 파악하겠다. 튀니지전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런 부분을 이어가겠다.
-이강인 활용 방법은?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다. 너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를 계기로 발전했다.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다. 이강인은 양 측면, 중앙도 소화할 수 있다. 이재성도 마찬가지이다. 손흥민이 돌아왔을 때 어떻게 하는지 조합도 지켜봐야 하는 대목이다. 4-2-3-1 전형을 쓰면서 이런 것들을 확인하고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고있다. 포지션 체인지가 될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 전환이다. 더 창의적으로 100% 발휘하기를 원한다. 볼을 뺏겼을 때는 바로 수비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것은 현대 축구의 흐름이다. 제 전술이라기보다는 현대 축구의 흐름이다. 이강인 선수가 이재성 선수와의 대화를 통해 서로 잡아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경기 여러 장면이 인상깊었다. 경기 후반부에 저희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볼을 걷어내는 장면이 있었다. 스스로 배우고 있어서 상당히 만족했다.
-베트남에 대한 분석은?
▶베트남에 대해 많은 경기를 보고 분석했다. 절대 약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시안컵에서 조순위에 따라 16강에서 만날 수 있다. 월드컵 3차 예선에서도 만날 수 있다. 아시안팀과 만나서 경기하면서 준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미팅을 하면서 어떻게 준비를 하고,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상대들이다. 마지막 친선경기이기에 어떤 부분들을 보완하는지 시험할 수 있는 경기이다.
-기존에 뛰었던 선수들 조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인가? 아니면 로테이션을 할 생각인가?
▶두 가지를 다 생각해야 한다. 팀의 연속성과 지속성을 유지해야한다. 그런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동시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최대한 많은 교체를 하면서 경기 운영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전반전에 생각한 흐름으로 가면 후반전에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실험을 할 생각이다.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선수들이 이해하고 있다. 선수들끼리 케미도 맞아들어가고 있다. 이해도가 높아지는 시기이다. 두 가지를 얻어야 하는 경기가 되어야 한다.
추가적으로 손흥민과 황인범이 얼마나 출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혹여나 출전하지 못해도 이 두 선수들이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흥민은 주장이고, 황인범은 경험이 많다. 큰 대회를 앞두고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같이 믿고, 선수들과 지원 스태프들이 공감대가 되고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네번째 소집이다. 소집할 때마다 9일 정도 시간을 보낸다. 그 시간동안 큰 대회를 앞두고 팀 분위기를 잘 가져가는지, 그것이 중요하다. 100%가 아닌 선수들도 중요한 시기에 같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김민재 주장 선임 어땠나?
▶손흥민의 부재로 인해 김민재가 주장 완장을 찼다. 이재성 선수에게 완장을 줘도 팀 분위기가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지난번에는 김승규가 차기도 했다. 이 선수들, 그리고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어린 선수들 등 후배들의 성장을 도와주고 책임감을 가진 선수들이다. 그래야 팀으로 발전할 수 있다. 지난 몇년간 김민재 선수의 성장을 보면 놀랍고 칭찬을 해준다. 성장 잘했고 리더십을 더해주었다. 주장 완장 누구에게나 주어도 상관없다. 팀이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가 주장 완장을 차든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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