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중소 협력사 현금 유동성 지원 위해 연간 9000억원 투입
박홍주 기자(hongju@mk.co.kr) 2023. 10. 16. 16:00
SK스토아가 ‘유통망 상생결제 제도’ 도입 선포식을 열고 유통업계 최대 규모인 연간 9000억원을 중소 협력사들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유통업계 중소 협력사들의 판매대금을 정산받기 전에 새로 판매할 물품을 준비하기 위해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등 자금 회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협력사들은 통상 10일마다 판매 대금을 정산받지만 이 제도를 활용하면 최소 3일 이내에 대금을 받을 수 있다.
SK스토아는 자체 재원으로 매달 750억원, 연간 9000억원을 예치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이사,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민재석 한국T커머스 협회장,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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