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개입하나…이스라엘, 레바논 인근 28개 마을 대피

윤세미 기자 2023. 10. 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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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레바논 국경 근처 주민들의 대피에 나섰다고 로이터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국경 근처 2㎞ 이내에 사는 북부 28개 마을 주민들의 대피 계획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하루 전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유도 미사일 공격으로 이스라엘 북부 슈툴라 마을에서 1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나오는 등 이스라엘 북부 전선에서도 전운이 짙어지는 모습이다.

이스라엘군은 포격으로 진원지를 타격하며 헤즈볼라를 향해 반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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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전쟁]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국경 근처에서 장갑차를 타고 순찰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이스라엘이 레바논 국경 근처 주민들의 대피에 나섰다고 로이터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국경 근처 2㎞ 이내에 사는 북부 28개 마을 주민들의 대피 계획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하루 전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유도 미사일 공격으로 이스라엘 북부 슈툴라 마을에서 1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나오는 등 이스라엘 북부 전선에서도 전운이 짙어지는 모습이다. 이스라엘군은 포격으로 진원지를 타격하며 헤즈볼라를 향해 반격했다.

이스라엘이 남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 지상전을 준비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레바논과 시리아 등이 이스라엘을 향해 무력 행동 수위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헤즈볼라는 지난 7일 있었던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참전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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