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새마을회, 우즈베키스탄에 한복 400여 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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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평택시 새마을회 및 새마을부녀회에서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을 위해 한복 400여 벌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천석 평택시 새마을회장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분들이 한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잊지 않고 한복을 즐겨 입을 수 있도록 최상의 한복을 수집하고 선별하는데 노력한 만큼 교류협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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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평택시 새마을회 및 새마을부녀회에서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을 위해 한복 400여 벌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달된 한복은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협회 및 우즈베키스탄 한국문화재단을 통해 현지 고려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에는 1000여 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시 관내에는 우즈베키스탄인이 약 1187명이 상주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는 고려인 약 18만 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고려인 3~4세들이 명절이나 주요 행사 시 한복을 입는 한민족 고유풍습을 유지하려 노력중이다.
히지만 한복 가격이 높아 한복을 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민간 차원의 인도적 교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과의 우호 관계 증진 및 경제 교류 협력은 물론 문화, 관광 등에서도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천석 평택시 새마을회장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분들이 한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잊지 않고 한복을 즐겨 입을 수 있도록 최상의 한복을 수집하고 선별하는데 노력한 만큼 교류협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미섭 새마을부녀회장은 “고려인분들도 똑같이 한복을 입고 애정해 준다는 소식에 놀랐다”면서 “새마을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하여 샤흐조드 쿠르바노브 우즈베키스탄 부대사, 김창건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협회 수석부회장,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장선 시장은 “우즈베키스탄 한복 보내기 운동에 참여한 새마을회와 대사관의 환대에 감사하다” 며 “지난 8월 우즈베키스탄의 시르다리야주와 우호도시 협력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글로벌 경쟁시대 지속성장을 위한 지방정부간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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