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메타버스 행사(KMF), 오늘부터 사흘간 열려
SKT·KT·HTC 등 국내외 191개사 참여, 전시회 등 행사
이종호 장관 “메타버스 기술 체험시간 되길 바래”
16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어게인 메타버스, 인공지능(AI)와 손잡다’를 주제로 개막식, 전시회, 콘퍼런스, 네트워킹, 메타버스 어워드·경진대회 시상식,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은 신수정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의 환영사, 유지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과 박성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의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에는 과기정통부의 메타버스 정책발표에 이어 메타, HTC, 네이버제트 등 국내외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업 전문가들이 메타버스의 미래상과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17일에는 메타버스 콘퍼런스와 네트워킹데이 등이 개최된다. 콘퍼런스에서는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 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메타버스 전문가들이 메타버스 윤리, 저작권 등 디지털 규범을 논의하고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 가능성 등에 대해 전망한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네트워킹데이에서는 메타버스 산업의 투자방향과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과 투자사 간 비즈니스 매칭이 진행될 예정이다.
18일에는 메타버스 어워드·개발자 경진대회 시상식과 어워드 콘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15개 기업·기관과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6개팀을 시상한다. 메타버스 어워드 콘퍼런스는 어워드 수상 기업·기관들이 콘텐츠·솔루션, 디바이스 등 혁신개발 사례, 공공·민간의 우수 활용 사례 등에 대해 관람객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KT, SKT, HTC 등 국내·외 메타버스 선도기업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191개 기업이 참가한다. KT와 SKT는 ‘메타 라운지’와 ‘이프랜드’를 내세워 한층 고도화된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만 HTC는 메타버스 플랫폼 ‘VIVERSE’와 VR 헤드셋 ‘VIVE XR Elite’를 소개한다. 국내 AR(증강현실) 분야 대표기업인 버넥트를 비롯해 올림플래닛, 피앤씨솔루션, 이엑스, 모션테크놀로지 등 국내 유망 메타버스 중소기업들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메타버스 산업은 디지털 시대를 대표하는 신산업 분야로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을 통해 국민 여러분이 미래 우리 삶을 변화시킬 첨단 메타버스 기술을 체험하고 느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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