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중동 리스크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2.03%↓

김예진 기자 2023. 10. 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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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56.96포인트(2.03%) 내린 3만1659.03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11.83포인트(1.50%) 떨어진 2만520.51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35.21포인트(1.53%) 밀린 2273.54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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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6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56.96포인트(2.03%) 내린 3만1659.03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11.83포인트(1.50%) 떨어진 2만520.51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35.21포인트(1.53%) 밀린 2273.54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된 데 주목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중동 정세가 확실해지기 전까진 보유 주식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시장에서 확산했다.

고조된 중동 정세로 인해 국제유가가 상승하자 인플레이션이 다시 덮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도쿄증시에서는 반도체 관련 종목이 특히 하락했다. 도쿄일렉트론은 3.84%, 아드반테스트는 4.79% 급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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