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양포럼 오는 24일 개최…제러미 리프킨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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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행동주의 경제학자 겸 문명비평가로 알려진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 등이 참석하는 세계해양포럼이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해양포럼 기획위원회는 '2023 제17회 세계해양포럼'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SMR선박 세션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원자력에너지의 해양 활용과 관련한 기술 개발, 법령이나 규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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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행동주의 경제학자 겸 문명비평가로 알려진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 등이 참석하는 세계해양포럼이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해양포럼 기획위원회는 ‘2023 제17회 세계해양포럼’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대주제는 ‘블루테크노미’(Bluetechnomy)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속화 하는 탈탄소와 디지털화,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친환경(Blue) 첨단기술(Tech)로 글로벌 해양 청색경제(Economy)의 새로운 국면을 주도하자는 제안을 주제에 담았다.
24일 오후 3시 개막식에 이어 열리는 기조연설에는 제러미 리프킨이 연사로 나선다. 그는 ‘3차 산업 혁명’, ‘엔트로피’, ‘노동의 종말’ 등의 저자로 탈탄소 생태 사회로의 경제적 전환을 위한 청사진을 제공하는 등 지속가능한 저탄소 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세계적인 학자다.
세션은 해양정책, 해양금융, 해양도시 네트워크, 소형 모듈 원자로(SMR)선박, 조선해양, 해운항만, 수산, 해양바이오, 크루즈, 해양인문학 등 14개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SMR선박 세션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원자력에너지의 해양 활용과 관련한 기술 개발, 법령이나 규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해양 바이오 세션도 올해 처음 만들어 관련 산업 현황과 이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포럼 기간에는 모두 11개국에서 89명이 발제와 토론자로 참가한다.
포럼 참가를 희망할 경우 17일까지 포럼 홈페이지(http://wof.kr)로 사전 등록 신청하면 된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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