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학생 선수단, 전국체전서 사흘간 메달 63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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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고등학생 선수들이 전남 목포 일원에서 지난 13일부터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메달 63개를 획득했다.
1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대회 첫날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시범종목을 포함해 15개 종목에서 총 63개의 메달(금 11개·은 21개·동 31개)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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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고등학생 선수들이 전남 목포 일원에서 지난 13일부터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메달 63개를 획득했다.
1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대회 첫날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시범종목을 포함해 15개 종목에서 총 63개의 메달(금 11개·은 21개·동 31개)을 땄다.
첫날에는 여고부 역도 55㎏급 인상 경기에서 강원체고 이예원의 고등부 첫 금메달 획득과 함께 같은 학교 윤호진 학생도 여고부 역도 64kg급 용상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총 메달 17개를 획득했다.
대회 2일 차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한 강원체고 김영범이 남고부 접영 50m에서 대회신기록(23초98)으로 금메달을 따는 등 17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3일 차인 15일에는 강원체고 최철준이 남고부 양궁 50m에서 금메달을, 시범종목인 합기도에서 속초여고 남경빈이 금메달을 각 획득하는 등 총 29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도 교육청은 앞으로 육상, 수영, 유도, 태권도, 야구, 핸드볼 등 남은 종목에서도 많은 메달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김기현 미래체육특수교육과장은 "우리 학생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안전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끝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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