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행정구역 전체 생물권보존지역 지정 10주년 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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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지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14일 고창 고인돌공원 일원에서는 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가 주관한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지정 10주년 기념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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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지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14일 고창 고인돌공원 일원에서는 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가 주관한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지정 10주년 기념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동·청소년 활동가들의 댄스, 합창 등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 조도순 공동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주민과 함께 생물권보전지역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영상 등 생물권보전지역 10년의 활동 기록을 전시해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겼다.
이외에도 활동전시, 곤충탐사놀이, 생태주먹밥 만들기, 푸드 아트테라피, 힐링체험, 제로챌린지 등 환경보전 실천 부대행사들이 진행돼 풍성함을 더했다.
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 이양수 회장은 "고창의 세계유산 보전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인 회원들을 격려한다"면서 "주민들께서도 일상생활 속 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실천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도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의 아름다운 이야기 10년은 군민의 소중한 생태적 가치의식과 희생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기 가장 좋은 세계적으로 모범이 될 수 있는 자연생태도시를 만들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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