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남 납치 살해 일당 주범 등 4명 사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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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 일당들의 재판에서, 검찰이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 심리로 열린 이경우와 황대한 등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납치 살해 주범인 이경우와 황대한은 물론, 이들에게 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유상원, 황은희 부부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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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 일당들의 재판에서, 검찰이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 심리로 열린 이경우와 황대한 등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납치 살해 주범인 이경우와 황대한은 물론, 이들에게 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유상원, 황은희 부부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또, 이경우와 황대한의 지시를 받고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연지호에게는 무기징역, 자신이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빼돌려 범행에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이경우의 부인 허 모 씨에게는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이경우 등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40대 여성 피해자를 차로 납치한 뒤 이튿날 살해해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유상원, 황은희 부부는 가상화폐 투자 실패로 피해자와 갈등을 빚다, 피해자를 납치해 가상화폐를 빼앗고 살해하자는 이경우의 제안에 따라 범행자금으로 7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384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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