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1일 홍제천서 '먹거리 장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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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홍제천 수변 카페 야외 테라스(2층)와 폭포마당(1층)에서 '10월愛(애) 먹거리 장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먹거리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시장으로, 가을 수변 공간을 산책하며 먹거리를 즐기고 장도 볼 수 있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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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홍제천 수변 카페 야외 테라스(2층)와 폭포마당(1층)에서 '10월愛(애) 먹거리 장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먹거리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시장으로, 가을 수변 공간을 산책하며 먹거리를 즐기고 장도 볼 수 있는 행사다.
서대문구 내 백련시장, 영천시장, 유진상가, 홍제골목형상점가, 포방터시장 상인들이 어묵, 순대, 떡볶이, 김밥, 떡갈비, 꽈배기, 주꾸미볶음, 부대찌개, 간장게장, 햇김치, 채소, 과일 등을 판매한다.
청년 상인들도 참여해 연희국화빵, 햄버거, 커피콩빵, 소금빵, 스카치 에그와 감자튀김, 따뜻한 음료, 수제 과자, 아이스크림, 연희막걸리 등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먹거리 판매와 주민 체험(연잎밥 만들기, 국화 모종 심기 등)을 위해 총 4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이날 1회 용품과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는 '되살림 부스'를 운영한다. 당일 현장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가게의 다양하고 개성 있는 먹거리와 채식, 친환경 음식을 즐기며 건강과 환경, 지역경제를 살리는 이번 장터에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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