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기차 구매 지원 늘리고 충전시설 확대

배소영 2023. 10. 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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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충전시설 지원을 늘린다.

전기승용차 구매지원 대수는 2년 내 한 대로 제한됐던 개인사업자와 지방비 보조를 받고 2년이 지나지 않은 법인도 한 번에 여러 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민간급속충전기 설치 지원 사업과 전기차 완속충전기 보급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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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충전시설 지원을 늘린다.

도는 올해 연말까지 자동차 제조사가 5700만원 미만의 전기승용차에 대해 최대 500만원을 할인하면 구매보조금 100만원을 추가해 최대 138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전기승용차 구매지원 대수는 2년 내 한 대로 제한됐던 개인사업자와 지방비 보조를 받고 2년이 지나지 않은 법인도 한 번에 여러 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민간급속충전기 설치 지원 사업과 전기차 완속충전기 보급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전기차 1만718대를 보급하고 급속충전기 17기와 완속 충전기 500기를 연말까지 설치한다.

지난달 말 기준 경북 내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2만5051대, 충전기는 1만1871기다. 설치율은 충전기 1기당 전기차 2.11대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전기차 보급은 대기환경 개선과 수송부문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하다”며 “수요를 반영해 무공해차 보급을 늘리고 충전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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