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시험비행 성공 (주)숨비…아덱스에서 2세대 에어택시 파브 공개

강남주 기자 2023. 10. 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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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테크기업 ㈜숨비가 차세대 에어택시 파브(PAV, 개인항공비행체)를 공개한다.

숨비는 오는 17~22일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아덱스(ADEX,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파브 2세대 기체'를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는 행사장에 인천관을 꾸며 숨비를 비롯해 지역의 파브와 항공분야 10개 기업의 기체나 장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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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숨비의 2세대 파브.(숨비 제공)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항공테크기업 ㈜숨비가 차세대 에어택시 파브(PAV, 개인항공비행체)를 공개한다.

숨비는 오는 17~22일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아덱스(ADEX,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파브 2세대 기체’를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덱스는 국내 최고의 항공우주·방위산업 기업, 관련 장비업체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전이다.

이번 아덱스는 최근 국내 전차와 전투기가 유럽 등에 역대 최대 규모로 수출되면서 K-방산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열려 세계 각국의 국방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인천테크노파크는 행사장에 인천관을 꾸며 숨비를 비롯해 지역의 파브와 항공분야 10개 기업의 기체나 장비를 선보인다.

숨비는 지난해 12월 옹진군 자월도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서 ‘파브 1세대 기체’ 시험비행을 성공리에 마친 뒤 그동안 2세대 기체를 개발해 왔다.

적재 하중 100㎏에 시속 100㎞로 60분 이상을 비행할 수 숨비의 파브는 제1 운항시스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제2 운항시스템으로 비행(이중화 FC)이 가능하다.

또 사물인식시스템을 갖춰 장애물을 피해 비행하는 등 인공지능형(AI) 비행제어 SW(소프트웨어) 및 지능형 모터제어기술 등이 장착돼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비행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오인선 숨비 대표이사는 “숨비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대를 맞아 순수 국내기술로 파브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더 안전하고 성능을 향상시킨 2세대 기체를 제작했다”며 “미래 항공모빌리티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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