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일시 휴전 합의"…가자지구 남부 이집트행 통로 재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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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 이집트가 가자지구 남부 이집트 통행 재개에 맞춰 일시 휴전에 합의했다.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이스라엘, 이집트가 이날 오전 9시부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집트와 연결된 라파 통로를 일시 휴전과 함께 재개방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이 임박해지자, 민간인들 대피를 돕기 위해 라파 통로의 재개방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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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 이집트가 가자지구 남부 이집트 통행 재개에 맞춰 일시 휴전에 합의했다.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이스라엘, 이집트가 이날 오전 9시부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집트와 연결된 라파 통로를 일시 휴전과 함께 재개방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은 이집트 보안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휴전이 지속되는 정확한 시간은 명확하지 않다며 수 시간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이 임박해지자, 민간인들 대피를 돕기 위해 라파 통로의 재개방을 추진해 왔다. 다만 현재로선 어떤 인원이 어떤 규모로 이 통로를 이용할지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다.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매체는 관리들이 이와 관련한 정보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언론 보도에 따르면 라파 검문소는 현지시간으로 10월16일 오전 9시에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여행자의 통행이 허용될지, 또는 얼마나 오랫동안 개방될지는 불분명하다"며 "만약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라파 검문소에 더 가까이 이동하는 것이 좋다. 검문소가 개방되더라도 거의 눈치채지 못할 수 있으며, 제한된 시간 동안만 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파통로는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잇는 통로로 현재 봉쇄된 가자지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이 때문에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이 라파로 몰려들고 있으나 이집트 정부는 대규모 난민 유입을 우려해 라파 통로를 폐쇄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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