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분량이 행복의 척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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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큰 정신병원의 구급차를 운전하는 운전기사가 있었다.
"나 좀 보시오!" 운전기사가 소리가 나는 병실 위층을 바라보니 병실 창문에 상체를 내어놓은 사람이 있었다.
"당신은 건강한 정신을 가졌다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해 본 일이 있소?" 운전기사는 '별 이상한 사람 다 보겠네!' 라고 생각하면서 그 자리를 떠났다.
그런데 훗날, 그 운전기사는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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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심정] 문병하목사의 희망충전]
어느 큰 정신병원의 구급차를 운전하는 운전기사가 있었다. 어느 날, 여전한 일과로 환자를 병원에 내려놓고 차를 돌리려고 하는데 병원의 위층 창문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나 좀 보시오!” 운전기사가 소리가 나는 병실 위층을 바라보니 병실 창문에 상체를 내어놓은 사람이 있었다. 운전기사가 그 사람에게 물었다. “나 말이요?” 그러자 내다보던 그 사람이 말했다. “그렇소. 그런데 내가 당신에게 한 가지 물어보아도 되겠소?” 운전기사는 궁금한 마음에 물었다. “무슨 일입니까?” 그러자 환자가 말했다. “당신은 건강한 정신을 가졌다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해 본 일이 있소?” 운전기사는 ‘별 이상한 사람 다 보겠네!’ 라고 생각하면서 그 자리를 떠났다. 그런데 훗날, 그 운전기사는 고백했다. “나는 15년 동안 이 병원에서 일하며 매일 정신병 환자를 운반하면서도 나의 건강한 정신에 대하여 한 번도 감사해 본 일이 없었음을 크게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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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어거스틴’은 “감사의 분량이 그리스도인의 완전(Christian Perfect)의 척도”라고 했습니다. 오늘의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자신의 일상적인 평범한 생활 속에 얼마나 감사할 일이 많은지를 잘 알지 못합니다. 감사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임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넘치는 감사는 받은 은혜를 은혜로 안다는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글 문병하 목사(양주 덕정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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