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협 강도, 상습도박으로 40억 탕진

김대욱 2023. 10. 16. 15:4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뉴시스

대전의 신협에서 현금 3900만 원을 훔친 뒤 달아났다 붙잡힌 40대 남성이 상습도박으로 40억 원을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전지검은 오늘(16일) 특수강도와 상습도박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남성이 2021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상습 도박을 하다 파산에 이르렀으며, 이 과정에서 총 40억 원 상당을 썼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성은 상습도박으로 수억 원의 빚 독촉에 시달리면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성은 지난 8월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 들어가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3천900만 원을 훔친 뒤 베트남 다낭으로 도주했다 검거됐습니다.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