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의 '다보스 포럼' 될것" ···태재미래교육포럼 'AI시대 교육' 주제로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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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제인 '인공지능(AI)'을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주제를 통해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10년쯤 뒤에는 교육계의 다보스포럼과 같은 세계적인 대표 포럼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겁니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은 1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 백양누리에서 진행된 '제1회 태재미래교육포럼 2023'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처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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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새로운 틀 만들어야"
“첫 주제인 ‘인공지능(AI)’을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주제를 통해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10년쯤 뒤에는 교육계의 다보스포럼과 같은 세계적인 대표 포럼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겁니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은 1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 백양누리에서 진행된 ‘제1회 태재미래교육포럼 2023’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처럼 강조했다.
9월 개교한 태재대는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출연한 사재 3000억 원을 들여 설립한 4년제 사립대다.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메타버스 캠퍼스를 통해 토론·프로젝트형 수업을 진행하되 재학생 모두가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는 국내 최초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 캠퍼스를 표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태재미래교육포럼 역시 학교 설립 취지인 ‘혁신적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래 교육의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첫 포럼은 ‘인공지능과 교육, AI 시대 교육의 재창조’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계 유수의 AI, 교육 전문가 30여 명이 모여 세계적 화두인 생성형 AI가 혁신적 교육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AI 시대의 교육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본다.
염 총장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진화를 거듭하면서 교육에도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변화의 시작점에 선 상황에서 우리는 미래 교육에 대한 새로운 틀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사 역시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성공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담당하는 조력자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럼 1일 차인 이날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용학 연세대 명예교수가 대한민국 미래 교육과 AI 활용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으며 에릭 호르비츠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과학책임자와 액티브러닝사이언스의 대표인 스티븐 코슬린 하버드대 명예교수 등이 연사로 나섰다. 2일 차에는 에런 라스무센 마스터클래스 공동창업자와 대프니 콜러 인시트로 최고경영자(CEO), 오렌 에치오니 워싱턴대 명예교수 등이 발표를 진행한다.
신중섭 기자 jseop@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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