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울산남구청장, 민선8기 공약 달성률 61.1%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16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서동욱 남구청장 주재로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7대 분야, 17개 과제, 54개 사업으로 구성된 민선8기 공약사항의 추진상황과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예산 확보를 비롯한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민과의 약속인 문화, 복지, 안전 등 54개 공약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중 태화강변 맨발 산책로 조성, 남구 체력인증센터 운영, 인공지능 어르신 돌봄로봇 도입, 고래문화마을 미디어아트 설치, 고독사 예방 안심살피미앱 운영 등 33개 사업(61.1%)은 취임 1년여 만에 이행 완료했다.

현재 추진 중인 남구 수어통역센터 설치, 여천지하차도 벽화 및 야간경관 조명 정비, 여천천 공영주차장 증축,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도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어서 공약 달성률 70%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공약사업 대다수가 주민 삶의 질 향상, 주민 불편 해소와 즉결되는 사업인 만큼 부서별 이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또 추진에 어려움이 있던 공약사항을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하면서 공약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서 구청장은 앞서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투명성 분야 만점으로 최우수 등급(SA)을, 갖춤성 분야 우수 등급(A)을 받았다.

이어 지난 7월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공약 추진과정에서의 어려움은 부서 간 공유와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해 아직 완료되지 않은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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