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로 뿌옇게 변한 비행기 안…모기떼 습격에 2시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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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행 비행기 안에 모기떼가 침입하면서 2시간 넘게 운항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USA 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일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시티로 비행할 예정이었던 볼라리스 항공기가 모기 침입으로 인해 운항이 2시간 넘게 지연됐다.
모기떼의 습격 때문에 오후 4시 반에 출발 예정이었던 비행기는 오후 7시로 운항이 연기됐다.
모기 공습으로 비행기 운항이 지연되는 일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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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행 비행기 안에 모기떼가 침입하면서 2시간 넘게 운항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USA 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일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시티로 비행할 예정이었던 볼라리스 항공기가 모기 침입으로 인해 운항이 2시간 넘게 지연됐다.
비행기에 탑승 중이던 승객 엘리자베스 코로나(Elizabeth Corona)는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모기가 객실 내부에 잔뜩 날아다니자 승객들은 종이나 손을 휘저으며 쫓아내려 애쓰는 모습이 담겼다. 승무원들이 모기를 쫓기 위해 비행기 통로 사이를 오가며 살충제를 뿌리는 모습도 함께 담겼다.
모기떼의 습격 때문에 오후 4시 반에 출발 예정이었던 비행기는 오후 7시로 운항이 연기됐다.
모기 공습으로 비행기 운항이 지연되는 일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에도 모기떼가 침입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매체는 모기떼 출몰이 "공항이 위치한 지역은 홍수가 자주 발생하고 풀과 나무도 많은 데다가 인근 수역 일부는 오염돼 있어서 모기가 번식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공항 당국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배수 점검과 제초 작업과 모기 퇴치제 작업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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