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정 “플랫폼 독과점 문제, 법적규율 검토”[2023국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온라인플랫폼 업체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해 "(갑을관계 문제와는) 별도로 법적 규율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 위원장은 지난달 14일 취임 1년 기자간담회에서 플랫폼 독과점 규제 방향과 관련해 "합리적인 정책방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방향은 머지않은 시점에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온라인플랫폼 업체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해 “(갑을관계 문제와는) 별도로 법적 규율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현재 입점 업체 간 갑을관계는 현행과 같이 ‘자율규제’ 방향으로 가고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등 거대 플랫폼의 독과점 남용행위에 대해선 법으로 규율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지난 3월 배달앱, 5월에는 오픈마켓 내 자율규제 방안을 발표했고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있다”며 “이행 상황을 점검해 잘못된 점이나 제대로 진행이 안된다고 하면 (갑을관계 문제를) 법적 규율할 계획이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아직은 자율규제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그 과정을 좀 더 지켜보고 법제화 부분은 검토하는 것이 일반적인 (공정위의) 입장”이라고 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지난달 14일 취임 1년 기자간담회에서 플랫폼 독과점 규제 방향과 관련해 “합리적인 정책방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방향은 머지않은 시점에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왜 속옷 벗겨진채 거기서 사망했나”…여대생 의문의 죽음[그해 오늘]
- “물인 줄 알고 마셨다가” 4개월째 뇌사...무슨 일?
- “선택적 분노?” 의대 증원에 ‘악플’ 유탄 맞은 의사 유튜버
- 2억4천만원 집 있어도 주택 청약 시 '무주택'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쓰러진 식당 종업원 심폐소생술로 구해
- '마약밀수 세관 연루' 의혹에…경찰 "압색 통해 사건 재구성 중"
- 지구대 주차장서 뒤엉켜 싸웠다…놀란 경찰관 “이게 무슨 냄새?”
- 구급차 타고 행사장 간 김태우, 벌금 500만원…“변명 여지없이 제 잘못”
- 거세지는 이스라엘 공세에 “이집트, 라파 국경 개방할 듯”
- '차서원♥' 엄현경 측 "최근 子 출산…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