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조합원 분신 CCTV 유출 수사 속도 내야"

권준수 2023. 10. 16.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건설노동조합이 지난 노동절 고 양회동 조합원이 분신해 사망할 때 모습이 담긴 CCTV 자료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고소 이후 5개월 동안 경찰 수사가 멈춰 있다며, 제대로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오늘(16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 조합원과 유가족의 동의 없이 검찰의 CCTV 자료가 불법으로 조선일보에 전달돼 악의적인 왜곡 보도가 나간 과정이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건설노동조합이 지난 노동절 고 양회동 조합원이 분신해 사망할 때 모습이 담긴 CCTV 자료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고소 이후 5개월 동안 경찰 수사가 멈춰 있다며, 제대로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오늘(16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 조합원과 유가족의 동의 없이 검찰의 CCTV 자료가 불법으로 조선일보에 전달돼 악의적인 왜곡 보도가 나간 과정이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수사를 하루빨리 진행해 CCTV 자료를 유출한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건설노조 강원지부 양회동 조합원은 지난 5월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현 정권이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억압하고 있다며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앞에서 분신해 숨졌습니다.

촬영기자 : 심원보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