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제408회 임시회 개회…24일까지 8일간

정쌍학 등 8명 '5분 자유발언' 통해 지역현안 지적
회기 중 조례안 20건 등 36개 안건 심의·의결 계획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17일 오후 제4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8일간의 회기에 돌입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쌍학 의원 등 8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집행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정쌍학(창원10) 의원은 도내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한다.

정재욱(진주1) 의원은 노후화된 새마을 창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해결을, 전현숙(비례) 의원은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아동급식 지원사업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서희봉(김해2) 의원은 동부권 공공의료 기반 강화를 위한 경남도립 김해의료원 설립을, 허동원(고성2) 의원은 경남도 해외사무소 인도 개소와 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을 요구할 계획이다.

조인제(함안2) 의원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이후 내실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진상락(창원11) 의원은 산불 방지를 위해 의용소방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고 각각 주문한다.

장진영(합천) 의원은 문화유산 관광자원 활성화 및 관광기반 마련을 주문한다.

이어 김진부 의장은 제409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도정질문계획의 건 등 3개 안건을 상정해 의결한다.

한편, 이번 회기 중에는 '경상남도교육청 교원 및 공무원 등에 대한 직무관련 사건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 '기후변화에 따는 농작물 재해 보험대상 확대 대정부 건의안' 등 조례안 20건, 동의안 14건, 건의안 2건 등 총 36개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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