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에 14억여원 긴급 지원

박희석 2023. 10. 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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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건물 출입통제장치 설치비 13억 7000만원과 교원안심번호서비스 비용 5200만원 등 모두 14억 2200만원의 긴급 예비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교육활동 시간 중 외부인의 학교출입 통제를 위해 단설유·초·중·고 등 각종 188교에 긴급예비비 13억7000만원을 지원해 출입문 로비폰과 자동개폐장치 등 출입통제장치를 설치하고 학생, 교직원의 외부인 출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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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예비비로 …학교 출입통제장치 설치· 교원안심번호서비스 등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건물 출입통제장치 설치비 13억 7000만원과 교원안심번호서비스 비용 5200만원 등 모두 14억 2200만원의 긴급 예비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교육활동 시간 중 외부인의 학교출입 통제를 위해 단설유·초·중·고 등 각종 188교에 긴급예비비 13억7000만원을 지원해 출입문 로비폰과 자동개폐장치 등 출입통제장치를 설치하고 학생, 교직원의 외부인 출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다.

또한 폭언이나 욕설 등으로 인한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교원과 학부모의 원활한 상담 지원을 위해 긴급 예비비 5200만원을 편성했다. 이에 318교에 교원안심번호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대전교육청 전경 [사진=대전시교육청]

한편, 2024년에는 학생보호인력을 확대 운영하고 안전인프라 강화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442명의 배움터지킴이 인력을 2024학년도에는 524명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배움터지킴이를 교당 3명씩 배치해 아침부터 야간자율학습까지 공백없는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외부 위협에 대처할 수 있도록 1인 보호장구와 호신용품을 제공한다.

또 2024년에는 17억6500만원을 편성해 모든 학교에 교원안심번호서비스와 녹음전화기를 지원한다. 이어 3억8400만원을 편성해 안전 취약학교에 CCTV와 학생안전보호실을 추가 설치한다. 현재 전 학교에 설치를 마쳤지만 학교 안전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무단출입 통제와 교육기관 방문 에티켓 등을 대전교육청 SNS, 누리집에 상시 홍보해 외부인의 학교 출입에 대한 규제 등 인식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관내 교직원 등이 심리적으로 갖는 불안감과 안전 위협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지원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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