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전북인 비상대책회의, 새만금 예산 정상화 범도민 결집 나서

김민수 기자 2023. 10. 16.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북도의회 새만금 SOC예산 정상화 및 잼버리 진실규명 대응단 실무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기 도의원), 전북인 비상대책회의(사무총장 조지훈) 등은 16일 수도권 내 전북도 출향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예산 정상화를 위한 범도민 결집에 나섰다.

이날 도의회 실무추진위와 전북인 비상회의는 서울에서 경기인천 전북도민회 연합회, 재경전북도민회 및 신구회장협의회,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와 연쇄 간담을 통해 내년도 새만금 SOC 예산의 78%를 삭감한 정부의 전례 없는 예산 폭력 및 잼버리 파행 책임의 전북도 전가 움직임에 대항하기 위한 범도민 역량을 모으자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출향단체 찾아 전북 현실 알리고 범도민 역량 결집 요청
11월7일 서울서 범도민 궐기대회… 대정부 투쟁 수위 강화
[서울=뉴시스] 전라북도의회 새만금 SOC예산 정상화 및 잼버리 진실규명 대응단 실무추진위원회와 전북인 비상대책회의는 16일 서울에서 수도권 내 전북도 출향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2023.10.16 (사진= 전라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의회 새만금 SOC예산 정상화 및 잼버리 진실규명 대응단 실무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기 도의원), 전북인 비상대책회의(사무총장 조지훈) 등은 16일 수도권 내 전북도 출향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예산 정상화를 위한 범도민 결집에 나섰다.

이날 도의회 실무추진위와 전북인 비상회의는 서울에서 경기인천 전북도민회 연합회, 재경전북도민회 및 신구회장협의회,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와 연쇄 간담을 통해 내년도 새만금 SOC 예산의 78%를 삭감한 정부의 전례 없는 예산 폭력 및 잼버리 파행 책임의 전북도 전가 움직임에 대항하기 위한 범도민 역량을 모으자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내달 7일, 서울에서 열릴 ‘전북 범도민 궐기대회’의 대규모 결집을 위한 향우회 및 도민회 차원의 활동, 시민단체 등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응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경기인천전북도민회 임영배 연합회장은 “전북도의회 대응단과 전북인 비상대책회의의 적극적인 행보에 발맞춰, 수도권 출향 도민으로 구성된 별도 비상대책 조직 편성을 검토하겠다”며, “새만금 국책사업 복원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전북인의 자존심이 회복될 수 있도록 범도민 투쟁에 대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의회 대응단 실무추진위원회 김정기 위원장(부안)은 “정부의 잼버리 책임 전가에 이은 새만금 예산 폭거는 도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라며 “내달 7일에 있을 범도민 궐기대회에서 500만 전북인의 하나 된 의지를 표명하고, 정부의 폭거에 대항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간 도의회 대응단은 전북인 비상대책회의와 협력하여 국회 상임위 방문 간담, 삭발투쟁 및 릴레이 단식농성, 기획재정부 항의집회 등의 활동을 이어 왔으며, 이번 중 민주당 원내대표 등 지도부 면담, 이달 24일에 예정된 전북도 국정감사 현장 피켓 시위 등을 통해 내달 범도민 궐기대회를 위한 투쟁 수위를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