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미니카 신공항사업 수주 지원 나서

주문정 기자 2023. 10. 16.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인프라협력과 부산엑스포 유치지원을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에 수주지원단(수석대표 김오진 제1차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17일 도미니카 부통령·공공사업부 장관 등과 릴레이 고위급 면담을 갖고 도미니카 정부의 최대 관심 사업인 페데르날레스 관광단지조성사업과 신공항사업 등 인프라 협력과 연계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오진 차관 대표로 ‘도미니카 출장단’ 파견…고위급 면담·부산엑스포 유치치원

(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국토교통부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인프라협력과 부산엑스포 유치지원을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에 수주지원단(수석대표 김오진 제1차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17일 도미니카 부통령·공공사업부 장관 등과 릴레이 고위급 면담을 갖고 도미니카 정부의 최대 관심 사업인 페데르날레스 관광단지조성사업과 신공항사업 등 인프라 협력과 연계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페데르날레스 관광단지조성사업은 도미니카 서남부 페데르날레스 지역에 신공항 건설 등 공공인프라 구축과 함께 글로벌 호텔체인 투자우치 등 총 사업비 22억 달러(약 2조9천억원) 규모 프로젝트다.

한국공항공사·해외인프라개발공사·해외건설협회 등을 구성한 수주지원단은 한국공항공사에서 추진하는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관리사업(PMO) 수주를 위해 페루 친체로 공항사업 성공사례와 투자계획 등을 제시해  정부간(G2G) 계약 가능성을 높이고, 한국 기업의 사업 참여를 통한 양국 간 모범적인 인프라 협력사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전경

김 차관은 정부의 주요 역점사업인 2030 부산엑스포 유치지원을 위해 한국형 개발 경험을 도미니카 정부와 공유하는 한편,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세계에서 7번째로 큰 국제물류 허브인 부산을 홍보하면서 다음 달로 예정된 개최지 투표에서 도미니카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또 도미니카공화국 현지에 진출한 건설기업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