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16~19일 임시회…예산 편성 위한 출연계획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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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의회가 16일 본회의장에서 제276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10월은 의회와 집행부가 내년도 사업과 예산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보조금 삭감, 교부세 감액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담고 있다"며 "고금리와 고물가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여건 속에서 정부의 재정 축소와 세수 감소는 용인시의 살림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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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의회가 16일 본회의장에서 제276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10월은 의회와 집행부가 내년도 사업과 예산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보조금 삭감, 교부세 감액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담고 있다”며 “고금리와 고물가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여건 속에서 정부의 재정 축소와 세수 감소는 용인시의 살림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행부는 현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을 갖고 각 분야별 주요 사업들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준비해 달라”며 “시민의 삶에 희망을 주는 예산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윤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과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출연계획 동의안을 다루게 된다”며 “예상되는 문제점이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11건, 동의안 22건, 의견제시 1건, 보고 1건 등 3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8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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