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새만금 내측에 100㎿ 수상태양광 발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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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100메가와트(㎿)규모의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100㎿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사업 권리를 받은 부안군이 새만금 방조제 내 공유수면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고, 발전소 건설 후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할 사업시행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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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100메가와트(㎿)규모의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청 홈페이지(http://www.buan.go.kr)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는 12월 4일까지 공고한 후 사업제안서를 평가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100㎿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사업 권리를 받은 부안군이 새만금 방조제 내 공유수면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고, 발전소 건설 후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할 사업시행자를 선정한다.
군은 지난 5월 발전사업 사업시행자 모집을 공고했지만,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사업체들이 수익성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모에 참여하지 않아 유찰됐다.
이에 따라 공모지침서를 재정비해 2차 모집 공고를 했다. 이번 공고에서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전기 판매 가격 가중치 부여와 새만금 부지 사용료 감면 등을 새만금개발청에 건의했다.
또 지역발전기여금 납부 시기와 납부 방식을 완화하는 등 사업성 하락을 방지해 공모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변경했다.
군 관계자는 "총 사업비의 일부가 주민들로부터 사업비를 조달받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해 발전수익이 지역에 최대한 환원될 수 있도록 이익 공유 방안을 제안해 추후 우선협상대상자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이를 사업협약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에너지 위기 극복과 발전이익의 지역 환원으로 지역 상생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사업자를 선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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