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이집트 국경 일시 휴전 속 재개방”…이스라엘 “휴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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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지상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집트와 연결된 '라파' 통로가 일시 휴전과 함께 재개방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집트와 이스라엘, 미국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부터 가자지구 남부지역의 일시 휴전과 라파 국경 통로를 재개방하는 데 합의했다고 이집트 안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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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지상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집트와 연결된 '라파' 통로가 일시 휴전과 함께 재개방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집트와 이스라엘, 미국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부터 가자지구 남부지역의 일시 휴전과 라파 국경 통로를 재개방하는 데 합의했다고 이집트 안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휴전이 수 시간 동안 지속 될 예정이지만, 정확히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또, '라파' 통로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11시까지 재개방 될 것이라고 이집트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 같은 보도를 즉각 부인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이 '라파' 통로를 통한 구호물품 전달 등을 위해 가자 지구 남부에서 공습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를 부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들도 이스라엘 총리실이 "가자지구의 인도적 지원과 외국인 대피를 위한 휴전은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속보로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의 침공이 임박한 가운데 민간인 대피를 돕기 위해 가자지구와 맞닿은 이집트의 라파 통로 재개방을 추진해왔습니다.
한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도 이와 관련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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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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