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역주택조합…34층 아파트 짓는다며 400억 가로챘다

엄하은 기자 2023. 10. 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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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400억대 분양 사기' 지역주택조합 일당 송치
서울 성동구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속이며 투자자들로부터 400억원에 이르는 돈을 받아 가로챈 지역주택조합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지역주택조합 조합장 한모 씨와 감사 박모 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동구 옥수동에 34층 593세대 규모 아파트를 건설해 분양할 것처럼 광고해 2017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400여명으로부터 400억원 상당의 가입비를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용산구 한남동에 모델하우스까지 짓고 "토지를 대부분 매입해 곧 사업 승인이 날 것"이라고 속였으나 사업은 제대로 추진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해 지난달 조합장 등 2명을 구속하고 보강 수사를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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