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PG 선수단, 결전의 땅으로…“목표는 종합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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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결전의 땅으로 향했다.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은 지난 8일 폐막한 아시안게임의 열기를 이어 항저우를 달굴 장애인스포츠 제전으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치러진다.
장애인아시안게임은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시작돼 올해로 네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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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결전의 땅으로 향했다.
한국 선수단은 16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출영식을 연 뒤 항저우행 항공기에 올랐다.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은 지난 8일 폐막한 아시안게임의 열기를 이어 항저우를 달굴 장애인스포츠 제전으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치러진다. 한국은 전체 22개 중 21개 종목에 345명의 선수단(선수 208명·임원 137명)을 파견한다. 선수단이 내건 목표는 종합 4위다.
이날 먼저 출국한 선발대 235명을 배웅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지금껏 흘린 땀방울의 의미를 이제 결과로 증명할 때다. 국가대표로 대회에 참가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라고 격려했다. 김진혁 선수단장은 “그동안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 국민, 장애인체육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선수단 모두가 최상의 경기력으로 기대와 성원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아시안게임은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시작돼 올해로 네번째다. 2010년 이전에는 아시아태평양장애인게임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됐다. 45개국에서 3800여명이 참가해 22종목 616개 세부경기에서 지난 5년의 시간을 평가받는다. 한국은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연달아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메달 밭’이었던 볼링이 빠지면서 목표를 조정했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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