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베이스볼5 대표팀, 유스 월드컵 최종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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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유스 베이스볼5 월드컵에 출전한 18세 이하(U-18) 대표팀이 최종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10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개막한 유스 베이스볼5 월드컵은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12개국이 A, B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 후 상위 팀간의 슈퍼라운드를 거쳐 우승팀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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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3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유스 베이스볼5 월드컵에 출전한 18세 이하(U-18) 대표팀이 최종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10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개막한 유스 베이스볼5 월드컵은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12개국이 A, B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 후 상위 팀간의 슈퍼라운드를 거쳐 우승팀을 가렸다.
차명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B조에 속해 호주, 프랑스, 멕시코, 가나, 대만 등과의 예선라운드를 거쳤다. B조 5위에 오른 대표팀은 A조 4위 튀니지, 5위 잠비아, 6위 말레이시아와 순위결정전을 치렀다.
잠비아전을 승리한 대표팀은 튀니지에 패배했지만 말레이시아를 꺾으면서 최종 9위가 됐다.
대회 우승은 예선라운드부터 슈퍼라운드까지 전승한 쿠바가 차지했다. 쿠바는 지난해 열린 WBSC 베이스볼5 월드컵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데 이어 U-18 월드컵에서도 우승, 베이스볼5 강국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준우승은 프랑스가 차지했다.
베이스볼5는 일종의 '주먹 야구'로, 사방 18m 공간에서 고무공을 이용해 5명이 한 팀을 이뤄 진행하는 종목이다.
한편 WBSC는 내년 베이스볼5 월드컵 개최지로 홍콩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내년 2월 태국 촌부리에서 열리는 아시아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와 월드컵 예선을 겸하는 제2회 베이스볼5 아시아컵의 대표팀을 구성하기 위해 선발전 준비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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