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부마민주항쟁 44주년 맞아 "민주주의 퇴행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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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6일 부마민주항쟁 44주년을 맞아 논평을 내고 "오만한 권력에 맞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 퇴행을 막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국민께서 피 흘려 일궈낸 값진 열매이자 국민의 위대한 승리인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다"며 "권력기관을 동원한 탄압은 야당에 국한하지 않고, 시민사회, 노동계로 확산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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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부마민주항쟁 44주년을 맞아 논평을 내고 "오만한 권력에 맞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 퇴행을 막겠다"고 밝혔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부산과 마산 시민들의 외침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이어졌고 6.10 민주항쟁으로 민주주의의 꽃을 피웠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국민께서 피 흘려 일궈낸 값진 열매이자 국민의 위대한 승리인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다"며 "권력기관을 동원한 탄압은 야당에 국한하지 않고, 시민사회, 노동계로 확산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정권의 귀에 거슬리는 목소리를 낸다는 이유만으로 언론의 자유, 집회와 표현의 자유가 침해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여당을 겨냥해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윤석열 정권의 오만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경고"라며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여전히 국민의 목소리에 귀 막고 불통의 독주를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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