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농·축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에 적극 동참키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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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농·축협 임직원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부산농협본부(본부장 정병규)와 부산시조합운영협의회(의장 송영조·금정농협 조합장)는 16일 협의회를 열고 14개 농·축협 임직원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것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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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중 농촌지역인 강서구·기장군에 직접 기부
부산지역 농·축협 임직원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부산농협본부(본부장 정병규)와 부산시조합운영협의회(의장 송영조·금정농협 조합장)는 16일 협의회를 열고 14개 농·축협 임직원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것을 결정했다. 부산농협 산하에는 지역농협 13곳, 축협 1곳이 있다.
이에 따라 부산농협은 조합별로 임직원 기부금 모금에 들어가 농촌지역인 강서구와 기장군에 기부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임직원이 기부할 금액은 3600만원 가량으로 추산되며, 11월 중 두 자치단체에 각각 1800만원씩 기부할 계획이다.
정병규 본부장은 “지역 농·축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의지를 모아 큰 금액을 농촌지역에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 붐이 조성되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져 낙후된 농촌지역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영조 의장도 “부산의 농촌지역을 돕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14개 농·축협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 농·축협은 농촌과 도시를 하나로 묶어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 창구에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기부 지자체에서 기부 금액의 30% 이내를 기부 포인트를 제공하면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기부 포인트로 답례품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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