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년 역사' 이문설농탕 화재…45명 자력 대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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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시45분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이문설농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문설농탕은 1902년 문을 열어 121년째 이어지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식당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쯤에는 송파구 올림픽공원 만남의광장 편의시설 1층 음식점 주방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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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임윤지 기자 = 16일 오후 1시45분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이문설농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종로소방서는 "식당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 대원 166명과 차량 38대를 현장에 보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우정국로 1개 차로를 통제하고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화재로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었다.
불이 나자 손님 30여명과 이문설농탕 직원 11명, 인근 광희칼국수 직원 4명 등이 자력 대피했다.
이문설농탕은 1902년 문을 열어 121년째 이어지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식당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쯤에는 송파구 올림픽공원 만남의광장 편의시설 1층 음식점 주방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의 진화로 불은 오전 5시33분 완전히 꺼졌으며 약 8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낳았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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