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전 감독, 옛 제자들 격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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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옛 제자들을 위해 격려자로 나선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박항서 감독이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한국과 베트남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 대표팀 친선 경기'에 앞서 양 팀 선수 격려 시간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과 함께 격려자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KFA에 따르면 국내에서 열린 A매치 행사에서 직전에 지도했던 외국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는 것은 박항서 감독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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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옛 제자들을 위해 격려자로 나선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박항서 감독이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한국과 베트남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 대표팀 친선 경기'에 앞서 양 팀 선수 격려 시간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과 함께 격려자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박 전 감독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 1월까지 베트남 성인 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을 겸임했다. 각종 국제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둬 베트남의 축구 영웅으로 부각된 바 있다.
이번 친선 경기를 맞아 박 감독은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다. KFA에 따르면 국내에서 열린 A매치 행사에서 직전에 지도했던 외국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는 것은 박항서 감독이 처음이다.
베트남은 지난 2월 박 전 감독과 동행을 마치고 일본 대표팀을 이끌었던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 10일 중국과 평가전을 치렀는데 0 대 2로 패했다.
한국과 맞대결은 2004년 9월 치른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이후 19년 만이다. 상대 전적은 한국이 17승 5무 2패로 크게 앞서고 있다.
지난 2월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9월초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다. 13일 튀니지전 4 대 0 완승을 거둬 첫 연승에 성공한 대표팀은 베트남을 상대로 3연승을 노린다.
수원=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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