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국립의대 신설해야"…18일 상경 집회·삭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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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대폭 늘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남도의회가 도내 국립 의대 신설을 요구하는 상경 집회를 예고했다.
일부 정치인은 집회에서 삭발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정부가 국립 의대 신설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지역에서 반발이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의회는 "정부가 의과대학 신설보다 기존 의대 정원 증원 쪽으로 정책 변화가 감지돼 이를 규탄하고 전남도의 의지를 전하기 위해 대규모 상경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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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대폭 늘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남도의회가 도내 국립 의대 신설을 요구하는 상경 집회를 예고했다.
1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오는 18일 국회와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기자회견과 집회'를 갖는다.
집회에는 전남도의원, 지역 국회의원, 목포대·순천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 국립 의대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일부 정치인은 집회에서 삭발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정부가 국립 의대 신설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지역에서 반발이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의회는 "정부가 의과대학 신설보다 기존 의대 정원 증원 쪽으로 정책 변화가 감지돼 이를 규탄하고 전남도의 의지를 전하기 위해 대규모 상경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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