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88주년 맞은 광주극장, 20일부터 영화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의 유일한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이 광주시네마테크와 함께 개관 88주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영화제를 연다.
20일 오후 7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시민 20여명이 참여해 두 달여 간 작업한 손 간판이 공개되고, 상판식이 펼쳐진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7시30분에는 88주년 영화제의 개막작 '어른 김장하'가 상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의 유일한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이 광주시네마테크와 함께 개관 88주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영화제를 연다.
20일 오후 7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시민 20여명이 참여해 두 달여 간 작업한 손 간판이 공개되고, 상판식이 펼쳐진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7시30분에는 88주년 영화제의 개막작 '어른 김장하'가 상영된다.
개막작 상영 후에는 김현지 감독과 영화의 주인공인 김장하 선생을 끈기 있게 취재한 김주완 기자가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올해 영화제는 프랑스 영화의 흐름에서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한 감독들의 작품이 비중 있게 소개된다.
로베르 브레송이 연출한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사형수 탈옥하다'(1956)를 비롯해 장뤼크 고다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과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을 받은 이정홍 감독의 '괴인'(2022)과 생명체의 존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왕민철 감독의 '생츄어리'(2022)도 상영된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레슬리에게'(2022)는 정식 개봉 전에 볼 수 있다.
22일에는 '괴인' 상영 후 정지혜 영화평론가의 진행으로 이정홍 감독과의 대화가 열리는 등 토크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선보인다.
minu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자수" 방송인, 필리핀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수행원에 책임 전가"(종합)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초등 저학년생에 음란물 시청 강요"…초등생 3명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