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사회 "정원 확대 절대 반대…배상금 등 의료진 지원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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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사회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를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의대정원확대를 정치적인 목적으로만 추진한다면 정부에 강력 투쟁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정부가 의대 정원을 1000명 이상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 단체가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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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광역시의사회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를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울산시의사회는 "이미 배출된 필수의료인력은 차고 넘친다"며 "다만 필수의료분야에서 소신있게 진료할 의료환경 여건이 부재해 인력이 현장을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의사회는 " 진정으로 국민보건건강을 위한다면 필수의료가 왜 기피되고 지원자가 없는지를 정확히 파악해서 그에 맞는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환자를 살리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을 위해 법적소송과 거액의 배상금 등에 대해 과감한 재정적 투자와 법적인 보호를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의대정원확대를 정치적인 목적으로만 추진한다면 정부에 강력 투쟁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정부는 의대 정원 확충안을 오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가 의대 정원을 1000명 이상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 단체가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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