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7%도 부담되는데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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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자료=은행연합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으로 활용되는 신규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크게 반등하며 올 1월 수준으로 다시 치솟았습니다.
오늘(16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82%로, 지난 8월 신규 취급액 코픽스(3.66%)보다 0.16%p(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 6월(3.70%) 이후 7월과 8월 두 달 연속 하락했던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상승으로 돌아서면서 지난 1월(3.82%)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었습니다.
잔액 기준, 신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전월보다 더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8%,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29%로 전월 대비 각각 0.02%p 상승했습니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이나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합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신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됩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되며,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됩니다.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는 단기 코픽스는 최근 4주간 공시된 금리 기준으로 3.65~3.92%로, 8월(3.58~3.66%)보다 상승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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